'지역문화진흥 2020 대토론회'가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병석 (포항 북·전 국회부의장)의원은 도종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문화진흥 2020 대토론회'를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지역문화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국회와 문화계 전반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역문화진흥 정책의 기본 방향과 지역문화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은 지난해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최초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부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역문화는 곧 지역발전과 지역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3대 문화기본법 완성으로 지역문화정책의 틀을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체계로 바꾸어,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며, "오늘 토론회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생산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이 '경제 G20'을 넘어 '문화 G20'으로 나아가는 촉매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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