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학과 전형료 무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10일부터 14일까지 12개 (학)과에서 2015학년도 정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인터넷·방문·우편으로 14일(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전형료는 무료이다. 이번 정시 모집에는 면접없이 학교생활기록부(40%)와 수학능력시험(6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실시한 수시 1·2차와 정시 1차 모집에서 전체 입학자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지원율(경쟁률)이 15%정도 급상승했다. 이는 인근 지역에 신도청이 이전함으로 인한 신도청중심대학으로서 기대효과와 취업에 강한 대학,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 전국 최저 수준 등록금, 전국 최고 수준 장학금 등 대구경북 유일 공립대학만의 특·장점들이 지속적으로 수험생들에게 확산된 결과라고 보여진다.

2015학년도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부 학과 개편이 있었다. 보건미용과와 군사학과를 신설했으며, 기존 토목과를 건설공간시스템과로 명칭 변경했다. 특히 지방행정과 야간의 경우 직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주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지원하고 있다.

김용대 총장은 "경상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새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 경북도립대학교는 신도청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설립취지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제 막 고등학교를 나와 꿈을 향한 미래를 설계 하고자 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경북도립대학교로 오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꼭 실현해 드릴 것을 약속 합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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