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전 분야 관련 3년간 1억5천만원 지원

경북 IP스타기업 11개사가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 IP스타기업 선정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지역의 1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IP스타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그린합명, 기민전자㈜, ㈜네이처셀, ㈜비온디, 아카데미정보통신㈜, 에이펙스인텍㈜, 이지엠테크, ㈜일성산업, ㈜태광테크, ㈜퍼팩트, ㈜폴머 등 총 1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지식재산 전 분야에 걸쳐 연간 5천만원씩 3년동안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IP스타기업은 경상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지식재산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IP 스타기업을 선정해 올해까지 총 47개의 IP스타기업을 발굴했다.

지난해 IP스타기업인 구미의 ㈜인스턴은 3D프린터를 제조하는 업체로써 특허맵, 시뮬레이션 제작지원을 통해 올해 매출 37억원, 수출액 10억원에 종업원도 5명 늘어나는 성장을 보였다.

구미의 세영정보통신은 무선통신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브랜드 신규개발 및 제품디자인개발을 지원받아 매출 95억원, 첫 수출실적과 함께 IP 출원건수도 24건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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