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기념행사에 일본 정부가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부대변인은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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