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사 탑 위로 별빛이 쌓인다.
빛은 또 다른 빛을 만들고 길 위로 새로운 길을 만들며 한 해가 저문다. 천 년의 긴 잠을 털고 우뚝선 탑의 자태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야 할 우리들의 염원이다.
김우수기자woosoo@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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