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47개 부문 444억 신청키로

문경시는 7일 제2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장, 생산자단체와 농업인단체장 등 30명의 농정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심의회를 열었다.

DDA협상과 최근 다양하게 추진되는 FTA협상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열린 이날 농정심의회는 2007년도 추진할 농림사업 예산심의로 자율사업 13개 부문 37억원과 공공사업 34개부문 407억원 등 모두 47개 사업에 444억원으로 올해 2006년 226억원에 비해 200%에 이르는 사업비를 심의해 신청키로 했다.

내년도 주요 농림사업으로는 수리시설개보수 및 중규모용수개발사업에 221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 5억원,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45억원, 영농규모화사업 32억원, 새기술보급시범사업 20억원 등 32개 사업에 모두 444억원의 사업비를 심의했으며, 이번 심의회에서 제외된 균특회계사업인 밭기반정비사업, 경지정리사업, 농산물산지유통 등 27개사업은 4월말께 균특회계 사업으로 신청하게 된다.

한편 올해 문경시에서 추진하는 농업분야 예산은 모두 416억원으로 전체 사업예산의 24%로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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