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마성·농암 농협 합병
‘서문경농협’ 10일 새출발

문경지역의 가은·마성·농암 등 3개 농협이 합병한 ‘서문경농협’(조합장 김중기)이 10일 새롭게 출범했다.

문경지역의 가은·마성·농암 등 3개 농협이 합병한 ‘서문경농협’(조합장 김중기)이 10일 새롭게 출범했다.

가은·마성·농암 등 3개 농협은 지난해 11월9일 합병 조인식을 체결한데 이어 12월1일 가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지지율 78%로 합병을 결의, 그동안 합병에 따르는 실무작업을 거쳐 이날 출범케 된 것.

마성에 본점을 둔‘서문경농협’은 조합원 3천900명, 총자산 1천2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조합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6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6년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도 5년간 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한다.

김중기(49) 조합장은 “새로 출범할 ‘서문경농협’은 안정된 경영기반으로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합병 이후에도 모든 재산과 권리가 승계되기 때문 조합원과 고객의 예금은 안전하게 보장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