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철을 맞아 전국 최대 묘목산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나무시장이 활짝 열렸다.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이 지역은 500여 농가가 해마다 1천500만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를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겨울 한파 후유증 등으로 올해는 유실수를 중심으로 묘목 값이 크게 올랐다.

㈔이원묘목영농조합의 김덕규(67) 대표는 "복숭아, 감, 매실 등 동해(凍害)가 컸던 품종의 묘목은 30%가량 값이 뛰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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