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육묘기술 부족 농가 활력소 기대

문경시는 2006년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완전 자동화된 벼 육묘공장 1개소를 산북면 약석리 쌀 전업농 및 쌀 생산자 조직체에 설치, 올 봄부터 육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억원(도비 30%,시비 50%,자부담 20%)을 들여 설치하는 벼 육묘공장은 기본시설인 육묘 온실 178평에 출아실 19평, 기타 부대시설인 컨테이너, 최아기, 파종기, 육묘상자, 온풍기 등의 시설을 갖추어 연간 1만5천개 이상의(100㏊분) 육묘를 생산 수 있다.

이는 노령화, 부녀화 돼 가는 농촌실정을 감안할때 시기적절한 사업으로 노동력 부족과 육묘기술 부족농가의 육묘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문경지역에 설치된 벼 육묘공장은 지난 1999년 흥덕동 벼 육묘공장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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