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5일 발표한 고교야구 입시비리 수사결과는 지난해 불거진 아이스하키와축구, 농구계의 비리에 이어 대입 체육특기생 선발을 둘러싼 고교감독과 대학감독,학부모들간의 금품수수 관행이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이번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진 S고와 H고 2개 고교에서 적발된 부정입학자수는 24명으로 이들 학교 전체 야구특기생의 20∼30% 에 달했다.
전형적인 비리 수법으로는 스타플레이어와 실력이 부족한 선수를 묶어 함께 진학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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