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축제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이란 주제로 열린 축제는 청정지역인 봉화의 맑고 깨끗한 하천에서 서식하는 은어의 자원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매일 관광객들이 하천에서 직접 은어를 잡아보는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은어요리 시식회, 군민노래자랑, 퀴즈왕 선발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봉화읍과 행사장 일원에서 은어먹거리장터, 은어숯불구이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상설매장이 운영된다.
이밖에 열목어, 산천어, 쉬리 등 희귀한 토속 민물고기 30여종 1천여마리가 전시된 민물고기 전시관을 비롯해 관상조류, 분재 및 자연생태 전시관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에 대비해 최근 은어, 산천어, 붕어, 잉어 등 민물고기 20만마리를 내성천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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