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될 칠곡군 석적면 중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됐다.
중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조합장 김득구)은 석적면 중리 일원 25만평 규모의 중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군으로부터 최종 환지처분 인가를 받았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중리지구는 지난 93년 11월 착공한후 3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년여간 공사를 벌여 지난해말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 지역은 앞으로 5만여명의 인구를 수용, 칠곡과 구미를 잇는 새로운 신도시로 탈바꿈 할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리지구에는 2천635세대의 부영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며 엘지기숙사는 5월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준공단계인 남구미대교와 중리~학산간 군도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중리지구는 대구에서 30분, 구미에서 5분 거리에 놓이게 돼 쾌적한 주거도시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을 최대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리지구 인근에는 1천999세대의 우방아파트가 5월에 입주예정이고 7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중리2지구와 18만평의 남율2지구도 내년에 착공한다.
군은 중리 일대가 신도시로 부상하면 도농복합, 자족형 칠곡시 승격을 앞당기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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