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수요기획’ 민중전에 얽힌 오해·日 역사왜곡 과정 추적

KBS 1TV가 11일 밤 11시35분‘수요기획’특집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국모, 명성황후’라는 제목으로 민중전에 얽힌 오해와 일본의 역사왜곡 과정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현존하는 민중전의 사진조차 진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을 만큼 사실보다는 전설(傳說)로 회자되고 있어 조선조 마지막 왕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 ‘명성황후’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민중전에 대한 호칭상의 ‘예우’문제와 그녀의 행적 및 시해사건에 얽힌 각종 설을 둘러싸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수요특집’은 명성황후가 조선을 망하게 한 왕비였다는 인식은 잘못됐을뿐 아니라 그녀의 외척세력 기용도 단순한 세도정치라기보다는 왕권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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