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936건, 7,300만원 늘어나

포항시는 11일 2001년도 균등할 주민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균등할 주민세는 총 16만7천445건에 13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2천936건에 7천300만원이 증가했다.
이를 원인별로 분석하면 개인사업자 및 법인균등할은 경기회복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등록이 늘어났고 개인균등할은 세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고지되는 균등할 주민세는 포항시가 지난 6월 부터 도입한 지방세 전자납부제를 통해 인터넷 또는 전화(ARS)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고 참여 금융기관은 포항시금고인 대구은행과 농협 등 2개 은행이다.
이번 전자납부제는 종전에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방세를 납부하던 것을 어디에서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해졌다. 또 이용시간도 참여 금융기관별로 차이는 있으나 은행 근무시간 후나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매년 8월에 부과되는 균등할 주민세는 8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해 개인과 법인에게 지역내의 회비적 성격으로 일정액을 부과 하는 것으로 개인균등할은 동지역 4천500원, 읍·면지역은 3천원이고 개인사업균등할은 5만원, 법인균등할은 법인규모에 따라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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