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지도부는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운동

여권 지도부는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운동의 취지를 수용, 향후 국정운영에서 개혁기조와 당의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인사개편 문제는 즉각적인 수용이나 거부보다는 여권 전체의 정국운영 구상과 관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이러한 원칙위에서 쇄신파문 수습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나 정균환 특보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재선의원들의 성명발표에 앞서 대통령과 면담을 주선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당의 어려움을 악용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고 착잡하다”며 정동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소장파측을 강력히 비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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