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5시40분부터 6시사이 문경지역 일대에 발생한 낙뢰로 컴퓨터 랜망과 TV,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이 고장을 일으켜 수리의뢰가 잇따르고 있다.
마성면과 산양면 점촌 시내지역에는 이날 낙뢰로 전주 7곳의 변압기 11개의 내부가 타 400여가구가 한때 정전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점촌시에 있는 보라홈넷 등에는 6일 현재까지 100여건 이상 인터넷 랜망 신고가 들어와 하루 30∼50여건씩 수리에 나서고 있다.
컴퓨터 수리센터에도 고장난 수백대의 컴퓨터 수리의뢰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수리센터에는 지금까지 150건 이상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나 일손이 모자라 제때 수리를 못해 주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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