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장마기간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수해 예방대책을 재점검하는 한편, 수해 취약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군은 각종 재해·재난 취약시설과 지난해 수해지역의 복구추진 실태를 점검, 보완·정비를 통한 완벽한 수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구, 대규모 공사장, 각종 방재시설물 등 총 48개 재해취약시설은 읍면 담당 실과소장이 직접 점검하며 지난번 가뭄시 시행한 하상굴착, 관정실폐공, 산사태 위험지구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수해예방을 위해 포대 13만5천매, 말목 2천300개, 묶은줄 250롤, 곡괭이, 조명 등 방재물자를 비축하고 수방단 157개단 3천666명을 편성·운영 및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했다.
또 총 1억2천500만원을 투입, 재해 취약시설 및 노후불량 시설 5개 지구를 정비하고 지난 6월 가뭄때 하상굴착한 206개소의 복구를 완료했다.
지난해 수해지 52개소는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농경지 등 민생관련 시설은 100%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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