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특별법 제정에 따른 안동지역 생존권대책위원회(상임대표 정우스님)는 9일 경북지역민들과 연대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낙동강 특별법의 통과를 저지하기로 했다.
생존권대책위 관계자는 16명은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학계와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타 시·군과 연대해 특별법 제정을 막기로 했다.
생존권대책위는 환경부와 국회가 주민 의사를 무시한 특별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댐 방류 중단과 영천도수로 통수 저지, 학생 등교거부 등의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그러나 “환경부가 지역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법 제정 과정을 일단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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