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운동장에서 야영을 하면서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우정을 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철동초등(교장·김칠룡)은 보이스카우트 30명과 걸스카우트 41명, 우주소년단 104명 등 3개 단체 학생 175명이 지난 7,8일 1박2일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청소년단 뒤뜰 야영 행사를 가졌다.
이틀동안 청소년단 소속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학부모들의 지도에 따라 친구들끼리 텐트를 치고 직접 식사와 설거지를 하는 등 야외생활을 체험했다.
또 운동장에 직접 설치한 텐트속에서 친구들과 여름밤을 보내는 추억을 만끽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조를 이뤄 가족이 아닌 친구들과 야외에서 1박2일동안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단체생활을 하면서 공동체 생활 규범을 익혔다.
김칠룡 포철동초등학교장은 “야외에서 친구들과 하루밤을 보내는 합동 야영생활은 학생들에게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웃과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소중한 체험이 됐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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