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에 따르면 무역금융과 구매자금에 대한 보증은 매출액의 2분의 1까지 허용하였으나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BBB 등급 이상)에 대해서는 연간매출액 범위까지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중소기업 보증료도 종전 0.7∼2%에서 0.5∼1.7%로 내려 최고 30% 하향 조정했다.
신용기금은 신용등급이 우수한 A등급 이상 중소기업에 최고 100억원까지 지점장 전결로 보증취급하고, 약식심사도 종전 5천만원∼3억원에서 무역금융, 구매자금보증, 지식기반기업의 경우 10억원까지 확대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이번 보증심사제도의 완화로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상당히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증기금은 심사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연간 처리건수의 70%를 차지하는 5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 전산시스템으로 보증 가부와 금액을 결정하는‘소액 스피드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