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산업의 메카 포항에서 철강새내기들의 담금질이 시작된다.
국내 철강회사들의 초급사원들을 대상으로 한‘철강 연수교육’을 포항에서 갖는다.
철강업계에서 소속이 다른 직원들이 모여 함께 단체교육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포항 소재 포철 인재개발원에서‘철강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철강협회 회원사 소속 초급사원(입사 3년차 이내)들로 현재 30여명의 신청을 접수 완료한 상태. 교육과정은 철강기초지식, 철강산업 현황 그리고 소양교육으로 이뤄진 이론교육과 포항제철 인천제철 동국제강 동부제강 세아제강 등의 포항지역 공장들을 둘러보는 견학 과정으로 짜여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이번 ‘철강 연수교육’은 포철출신의 여상환 철강협회고문 의 제안으로실시되는 것”이라면서 “초급사원들에게 철강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현장공정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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