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은 오는 30일부터 여름방학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동물들의 생태와 습성을 익힐 수 있는 ‘제2회 어린이 동물학교’를 운영한다.
오는 8월12일까지 열리는 동물학교는 코끼리와 남미의 바다사자인 오타리아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사육동물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야생상태와 인공사육의 차이점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공원에서 사육하고 있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기회가 있어 삭막해진 현실 속의 어린이들이 동물사랑 정신도 키우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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