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손꼽히는 88올림픽 고속도로에 오는 9월말까지 1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안전시설이 크게 보강된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88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주원인인 중앙선 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앞지르기가 가능한 구간을 제외한 69.1㎞ 구간에 중앙선 침범시 운전자가 이를 즉시 인지할 수 있는 차량 진동과 경고음이 발생하는 돌출형 차선도색을 하는 등 예산 19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밖에도 무리한 앞지르기 및 과속으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에 감속표지판 등 안전 표지판이 집중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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