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90여명의 여자들을 상대로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한 이집트 남성이 자신의 전처들에 의해 고소당해 법정에 서게됐다고 현지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라가브 엘 스워키(56)라는 한 이집트인 부자는 지난해 11명을 비롯해 이제까지무려 90여명의 여성들과 결혼했다는 것· 의류판매 체인점을 운영하는 스워키씨는 규수감을 수소문한 뒤 뚜쟁이를 보내 카이로 한 복판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선을 보고 마음에 들면 돈으로 환심을 사 곧바로 결혼하는 수법으로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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