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억 투입 … 팔공산 등 병해충 제거 작업 진행

대구시는 급속한 산업화와 자연 환경 변화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한 ‘우량 소나무림 보존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3년간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팔공산 동화사 주변 등지에서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사업 첫해인 금년도에만 국비와 시비 등 3천800여만원으로 토양의 지력 증진을 위한 유기질 비료 주기 사업,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병해충 제거 작업 등을 벌이게 된다.
특히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달성군 가창면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 상황, 지질 및 환경, 생육상황 등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