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여자스프린터 매리언 존스가 미국육상선수권대회 200m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시드니올림픽 3관왕 존스는 25일(한국시간) 오리건주 유진에서 끝난 대회 여자200m 결승에서 초속 1.6m의 맞바람을 뚫고 22초52를 기록해 라타샤 젠킨스(22초88)를 제치고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00m에서만 6년째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는 존스는 오는 8월 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m 3연패와 함께 4관왕(100m, 200m, 400m 및 1,600m 계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지나 제이콥스는 여자 800m에서 2분0초43으로 우승, 36년만에 800mㆍ1,00m 석권에 성공한 뒤 5,000m에서는 2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