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의 개방추세와 경제성장, 이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과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최근 중국 결혼 예식에 혁명에 가까운 변화가 일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4면 전면을 할애, “중국 결혼혁명 진행중”이라는 제하의 특집기사에서 “20여년에 걸친 생활수준 향상과 점진적 사회 개방에 따른 서구문화 유입으로 결혼사진업을 비롯, 결혼예식 산업 전반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사회가 급격히 개방되고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부유층 자녀들은 서구식 호텔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결혼예복을 입고 샴페인에 축하연회, 화려한 기념촬용과 피로연 등으로 과거 결혼에 비하면 혁명에 가까운 결혼식을 치르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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