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LP가스를 사용하는 승합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71만5천198대로 지난해말(69만726대) 보다 2만4천472대 증가했다.
이는 매월 평균 3천496대가 늘어난 것으로 휴가철을 앞둔 7월에 4천233대로 가장 많았으며 2월이 2천241대로 가장 적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2만3천376대, 화물 7천241대, 특수 40대가 각각 증가한데 반해 승합차는 6천185대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LP가스 값이 크게 오르자 승합차 구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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