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청(교육장·김정숙)이 대가야국 520년 도읍지로 찬란한 가야유물과 유적지가 많은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교재화해 이를 바탕으로 ‘가야 아트타운’을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령교육청은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고령의 특성 프로그램 개발, 적용을 통한 특기·적성발굴 및 신장, 학생·교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아트타운을 운영해 농촌지역 교육여건은 물론 특기적성교육 및 이성교육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가야 아트타운은 가야토기 재현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는 백산초등학교를 지구중심학교 및 가야문화 종합체험 학습장으로 하고 폐교를 활용한 전통문화학교 회화·공예 타운, 가야요 체험장 외에 고령여중·고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과 연계한 가야대학교의 세라믹 타운, 고령 학생 체육관을 이용해 방과후 취미 활동의 장과 주요 문화 유적지와 전통 문화보존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 체험 4개 코스를 개발해 문화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중심 활동의 교육 과정 연계 운영을 구체화하고 아트타운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기능 연마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기·적성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체험 활동과 발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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