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동 3위였던 강욱순은 20일 충남 연기군 프레야충남컨트리클럽(파72)에서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김종덕(40·혼마)에 1타 앞선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열린 아시아투어 태국마스터스 우승자인 강욱순은 2번, 9번, 10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5, 16, 17번홀(이상 파4)과 18번홀(파5)에서 4연속줄버디를 엮는 저력을 발휘, 올 시즌 국내투어 첫승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