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회장 박세용)이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인천제철은 지난달 21일 현재 경영혁신을 위해 추진중인 ‘ATTACK21’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팀 및 추진실무팀을 발족하고 지난 4일 포항공장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ATTACK21이란 인천제철이 국제경쟁력강화와 고객마케팅실현, 지식경영체제 정착을 통한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운동.
인천제철은 지난 96년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99년까지 ‘품질·원가·서비스 1등회사를 만들자’라는 ‘3TOP운동’을 전개했다.
이어 2단계로 지난해부터 ATTACK21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0년 원가절감 141억원, 태스크포스팀활동 23건에 218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회사는 특히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원가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박세용 회장은 추진팀 발족식에서 “인천제철이 규모면에서 세계 2위라고 하지만 경쟁력없는 2위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경쟁력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근본적인 틀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제철은 이번 ATTACK21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04년까지 경상이익 25% 및 무차입경영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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