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올 상반기 결산에서 대부분 흑자를 기록, 정부와 맺은 경영개선계획(MOU)상 이행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올 상반기 중 1천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1인당 영업이익이 MOU 목표치인 2억2천만원을 웃도는 2억4천만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빛은행도 상반기 중 2천50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이 목표치 10.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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