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10대 돌풍’ 유스티네 헤닌(19)과 ‘흑진주’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총상금 1천210만달러) 여자단식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헤닌은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던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의 꿈을 좌절시켰고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린제이 대븐포트(미국)를 다시 한 번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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