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보수중진 의원들의 모임인‘나라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소속의원 31명은 10일 김대중대통령에게 언론사 세무사찰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여부와 통일헌법 제정등 개헌여부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이날 안의원은 김대통령에게 4개항 공개질의을 통해 ▲언론사 세무조사는 조세정의는 명분일뿐 언론탄압을 위한 치밀하게 기획된 것이라며 국정조사 요구 ▲여당의원들의 통일헌법 공론화 주장은 정권연장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개헌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 ▲황장엽씨 방미불허 이유 ▲관광공사의 금강산 사업 900억원 지원결정은 정부가 북한을 직접지원 하는 것으로 헌법이나 관계법령을 위반 하면서까지 대북사업을 지원하는데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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