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외 교습자 신고 2일째인 10일 지역 각 교육청 신고창구는 문의전화만 빗발칠 뿐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교육청은 9,10일 이틀동안 신고를 접수한 결과 3건이 접수됐다.
그러나 일선 지역 교육청의 접수창구별로 수십건씩의 전화문의가 잇따랐다.
문의내용은 미 신고시 제재나 처벌, 과외 학생 및 부모들의 신분 노출여부 등과 관련된 것이어서 과외 교습 신고 대상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고된 내용의 대부분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액과목의 일반 및 예능과목 과외로 대입 과목을 대상으로 한 고액과외는 한건도 없었다.
포항교육청의 경우 3건 모두 초·중학생을 상대로 한 것으로 최고 교습비가 1인당 월1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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