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제9회 어린이 철강캠프 개최

포철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30일부터 ‘제9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한다.
11일 포철에 따르면 어린이 철강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밀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포철이 93년부터 무료로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포항 및 광양지역 초등학교 6학년 960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실시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포항 또는 광양제철소 견학을 통해 철강 생산공정을 배우고, 퀴즈를 통해 철강에 대해 알아보는 ‘도전 스틸 벨’, ‘용광로 불꽃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철강의 친근함과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도 철강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서울지역 4, 5학년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한다.
철강협회는 효과적인 철강 홍보를 위해 8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실시하는 이 캠프에 철강업체에 근무하는 직원 자녀가 친구 1명씩을 데리고 참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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