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희 전 대한의사협회장(67·한국의학원 이사장)이 의협 대외의료협력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하던 중 11일 오전 사망했다고 의협이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유 전회장이 11일 아침 호텔 방안에서 쓰러진 뒤 의식을 잃어평양 친선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오전 9시40분께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희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시신이 12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운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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