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자종고 배드민턴부

청송여자종합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창단 1년만에 전국체전 경북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혜민, 민현정, 황진희, 김은정, 박근희, 정보라 등 1, 2학년이 주축이 된 청송여종고는 최근 김천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전 여고부 선발전에서 우승, 여고로서는 처음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청송여종고는 팀 창단 1년만에 수십년의 역사를 가진 강호 김천여고를 제쳤다.
지난 5월 1일자 코치로 부임한 정정희씨는 전 국가대표, 김천시청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수십차례 입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명조련사.
정 코치는 “경북대표에 선발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팀을 더욱 단단하게 다듬어 전국대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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