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교통시설 보완과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벌인 후 사고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천2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89건에 비해 16.3%가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18.7%가 줄었고, 부상자는 8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8명에 비해 20%가 줄었다. 물적 피해도 지난해 708건에서 602건으로 14.9%가 줄었다. 특히 교통사고율이 한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두자리수 이하로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월별 사고 분석을 통한 취약지와 취약시간대에 112 순찰차와 교통관리대를 노선별로 집중 배치해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사고가 잦은 곳에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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