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환경운동연합 등 영남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영남권 낙동강 유역 댐반대 투쟁위’는 13일 성명을 내고 건설교통부의 낙동강 유역 댐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용수 공급을 핑계로 건교부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물부족 해소에 도움이 안되는 대형 댐건설을 추진, 환경을 파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위는 댐건설이 백지화되지 않으면 전국 단위의 대규모 반대집회, 대국민 홍보선전 활동 강화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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