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과일, 채소 등 일부 먹거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 밀, 콩 등 곡물 수입은 감소한 반면 오렌지, 파인애플 등 과일류와 고급 활어 수입은 크게 늘어나 식생활 고급화에 따른 먹거리 수입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수산물 수입액은 모두 6억4천10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비교적 고가의 활어, 선어 수입이 급증해 활민어는 작년보다 66%나 증가한 941만2천달러의 물량이 수입됐고,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활뱀장어도 144% 증가한 823만1천달러 어치가 국내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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