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16일 내연의 관계인 여자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남편에게 폭력을 휘두른 최모씨(46ㆍ문경시 흥덕동)에 대해 경제적 약자상대 갈취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식육식당을 운영하는 조모씨(여ㆍ40)에게 도와주겠다며 접근, 관계를 맺고 수회에 걸쳐 42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조씨의 남편 김모씨(41ㆍ상업)에게 폭력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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