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최근 재해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과학적, 통계적 재해예방기법 도입으로 예측 가능한 안전관리활동 기반을 다지는 안전활동 개선방안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이 개선방안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안전진단과 위험성평가를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것.
이에 따라 경험이 풍부한 현장주임 9명으로 안전진단반을 구성해, 지난 95년 이후 재해가 발생한 공장과 협력회사 작업현장을 찾아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우수 개선사례를 전파하는 등의 지도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위험성 높은 수소제조설비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위탁해 압력용기, 배관 등에 대한 비파괴 검사와 전문가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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