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가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또 온두라스는 볼리비아를 꺾고 준준결승에 나갈 희망을 살렸다.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예선 C조 2차전에서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주고 받은 뒤 1-1로 비겨 나란히 승점 4(1승1무)를 챙겼다.
이로써 공동 조 선두를 유지한 두 팀은 같은 조의 온두라스(승점 3.1승1패)가 볼리비아(승점 0.2패)를 이긴 덕택에 남은 1경기를 지더라도 최소한 조 3위를 확보,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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