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내 공사가 중단된 대형 건설현장에 안전조치가 미흡해 장마철 절개지 토사 유출 및 전신주 붕괴 등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군 도시주택과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간 군내 공사가 중단된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목면 관호리 삼성청산타운(270세대)의 뒷편 절개지 토사유출 및 전신주 붕괴 위험이 제기됐다.
군은 이같은 위험성을 시공사인 (주)삼성주택과 약목면장에게 통보하고 문제점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로 보완해줄 것과 관리인을 상주시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당부했다.
업체 한 관계자는 “아파트 뒷편 절개지에 보호시트를 덮어 토사유출을 막는 한편 붕괴가 우려되는 전신주를 보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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