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극장 「댓 싱 유 두」
톰 행크스 감독, 톰 에베렛 스콧, 리브 타일러 주연.
시골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밴드가 우여곡절 끝에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스타가 되고 다시 해체되기까지의 실화를 담은 음악 영화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배우 톰 행크스가 감독에 데뷔하는 영화다.
톰 행크스가 레코드 회사의 임원으로 직접출연도 했다.
가이 패터슨(톰 에베렛 스콧)은 낮에는 아버지의 전자 제품 가게에서 일을 돕고 밤에는 드럼 연습에 몰두한다.
열심히 연습을 해오던 가이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려던 그룹의 드럼 주자가 사고를 당하게 되자 가이가 대신 나가게 된 것이다.
지미의 자작곡 “넌 항상 내게”로 대회에 참가한 그룹 ‘완더스’는 음악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살린 가이의 연주로 우승을 차지한다.
완더스의 인기가 높아지자 매니저 호래스는 그들을 플레이톤의 음반 제작자 화이트(톰 행크스 분)에게 소개한다. 화이트는 완더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그룹의 이름도 ‘원더스’로 바꾼다.
플레이톤의 전속 가수가 되어서 전국 순회공연에 오른 원더스의 “넌 항상 내게”는 마침내 빌보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성공으로 영웅주의에 빠진 지미와 레니의 탈선으로 결국 그룹은 해체되고 만다.
하지만 가이에게는 계속 연주를 할 길이 열리고 사랑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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