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대구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세관이 밝힌 `수출입 통관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지역 수출은 89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억9천200만달러보다 9.2% 감소했다.
또 수입은 48억4천100만달러로 지난해의 60억1천100만달러보다 19.5%나 줄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역 무역수지는 41억3천800만달러의 흑자를 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 수출은 전자 제품이 전체의 52%인 46억7천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섬유 18억400만달러(20.1%), 철강 10억5천900만달러(11.8%), 기계류 3억4천500만달러(3.8%)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시장별로는 유럽이 14억1천200만달러로 전체의 15.7%를 차지했고 동남아
14억400만달러(15.6%), 미국 13억1천400만달러(14.6%), 중국 11억7천700만달러(13.1%), 일본 8억5천300만달러(9.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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