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신상리 유적 설명회

속보=국도 25호선 확·포장 공사구간인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본보 7월 11일 18면 보도)은 지구에 인류가 등장하는 시기인 신생대 4기(홍적세) 지층이 양호한 상태로 보존돼 있어 300만년~1만년전의 지질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것으로 평가됐다. <사진>
13일 신상리 현지에서 50여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이재경 경북도문화재연구원 발굴책임연구원은 “토양쐐기(아이스웨지-빙하기 때의 땅 갈라짐)가 굴곡이 심한채 넓게 분포돼 있는 이런 토양층은 전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며 특히 수직과 수평에 걸쳐 잘 발달된 웨지는 구석기 시대에 대한 정확한 연대 추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