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의 해난사고가 올들어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경북동해안지역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는 선박 9척에 피해액 4억300만원으로 전년동기 26척에 20억5천여만원에 비해 어선은 35%,피해액은 5배이상 급감했다.
인명피해도 올 상반기동안 36명이 조난을 당하는데 그쳐 전년동기 149명보다 4배가량 줄었다.
이처럼 매년 급증하던 해난사고가 올들어 급감한것은 경북동해안 연안의 어자원감소에 따른 출어어선 감소로 분석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올하반기 본격 어업성수기가 되면 출어어선 증가에 따른 해난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지배치하고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해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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