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들어 지방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원하고 있는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의 대출절차 간소화 사업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자체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방중기자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국 7개 시군에서 절차간소화 사업을 벌인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중기자금 대출간소화 사업으로 그동안 자금지원 신청에서 대출까지 모두 6단계에 걸쳐 2개월 가량 걸리던 절차를 4단계 15∼20일정도로 단축하고 제출서류도 30여종에서 4종으로 대폭 줄였다.
특히 이같은 자금지원 절차와 구비서류 간소화에 따라 지자체와 업체의 시간과 비용 및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됨은 물론 대출소요기간이 절반이상 줄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
중소기업청은 지난 상반기중 사업결과에 따라 하반기중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시도의 조례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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